사업비 6억원 투자해 식당, 어르신 생활공간 등 마련
특히, 준공식 전날 행사장 및 주변 방역을 일제 실시했고, 행사 당일에는 참석자에게 마스크 배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실시, 최소 간격 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금산면 분회경로당은 노인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해 식당, 주방, 어르신 생활공간, 사무실 등을 포함한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지상 1층(연면적 27.14㎡, 78평) 규모로 건립됐다.
송귀근 군수는 경로당 신축 축하와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해했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인 경로당을 신축하여 어르신들을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열 금산면 노인회장은 “기존 분회경로당은 어르신들 식사 공간이 협소하고, 2층으로 되어있어 고령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제는 모든 것이 해결되어 새 보금자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0년 노인복지 예산 1,029억원(작년대비 89억 증가)을 편성해 노인일자리 증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 어르신 효도밥상 확대, 경로당 신축 및 증개축 지원, 공기청정기 보급, 정수기 렌탈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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