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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10곳 중 7곳 “하반기엔 경영환경 더 악화 전망”

중기 10곳 중 7곳 “하반기엔 경영환경 더 악화 전망”

등록 2020.05.31 20:59

장가람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이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소기업연구원이 중소기업 800개를 대상으로 지난 18∼22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 72.5%는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이 상반기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20.4%,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7.1%에 그쳤다.

올해 하반기 회사 종업원 수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35.3%로, 증가할 것이라는 대답(17.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상반기 대비 2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20.3%였고, 1명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5.0%로 집계됐다.

단 응답자의 60.5%는 올해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채용이 필요하지만 채용 의향은 없다는 응답이 33.6%였다. 신규인력 채용 필요성과 채용 의향이 모두 있다는 응답은 26.9%로 조사됐다.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73.0%가 올해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일반 중소기업은 56.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이상(53.6%)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가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5.5%에 불과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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