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단·연산행복주택·고하도 교통편의 대폭 개선
‘공공형 버스’는 운행을 할수록 적자가 커지지만 공공성 차원에서 노선을 유지해야 하는 지역이나 도로사정으로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 11번 : 석현동~버스터미널~항도여중~연산행복주택~대양산단
(06:00시~21:30, 배차간격 2시간)
· 22번 : 삼학도~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항구포차~목포역~근대역사문화공간
~항구포차~삼학도
(06:30~22:00, 배차간격 오전 1시간 / 오후 30분)
· 33번 : 삼학도~목포역~대반동~고하도 윗마을~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06:30~20:30, 배차간격 3시간) * 기존 61번 대체
목포시는 공공형 버스를 통해 지역 곳곳에 항구도시 목포의 낭만과 풍요로움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공공형 버스를 ‘낭만버스’로 명명했다.
이번 낭만버스 운행으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대양산단 및 연산행복주택(11번), 만호동 근대역사문화공간(22번), 고하도 윗마을(33번)에 대한 접근성과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학도를 기·종점으로 하는 22번 버스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내달 12일 개장하는 삼학도 항구포차 및 관광유람선, 근대역사문화공간, 목포역을 잇는 노선으로 관광객에게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낭만버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자세한 노선도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돼 있으며, 시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낭만버스는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교통권 보장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에게는 주요관광지로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1석 2조의 사업이다. 앞으로, 모든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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