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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늘 첫 산지 경매 열려

고흥군, 마늘 첫 산지 경매 열려

등록 2020.05.14 17:39

오영주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 녹동농협 초매식 참석해 농업인 격려

송귀근 고흥군수가 14일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마늘 초매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송귀근 고흥군수가 14일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마늘 초매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국최대 마늘 주산지 고흥에서 햇마늘 수확이 본격 시작되면서, 첫 산지경매 시장이 14일 고흥 녹동농협 공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송귀근 고흥군수는 녹동농협 공판장 개장식과 초매식에 참석해 농가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19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우리 농업인들의 땀과 열정 덕분에 명품 고흥마늘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마늘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이어 “포전거래 감소, 가격 하락, 벌마늘 발생 등으로 농가 소득 감소가 걱정”이라며, “농가소득 보전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애써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마늘수급안정대책으로 산지폐기 실시(61.5ha/17여억원)와 정부·농협 마늘 수매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늘농가 산지폐기 확대여론을 적극 반영해 군 자체적으로 20ha(5억원)를 추가 폐기 추진할 방침이며,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수도권 마늘 판촉행사 개최 및 유통 소비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이상기온 영향으로 벌마늘이 발생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재난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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