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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5곳 연휴 방문자 7000명 넘어···서울 자치구 ‘비상’

이태원 클럽 5곳 연휴 방문자 7000명 넘어···서울 자치구 ‘비상’

등록 2020.05.09 22:00

이지숙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앞. 사진=연합뉴스 제공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 앞.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서울 자치구들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용산구가 파악한 대상 업소 ‘킹’, ‘퀸’, ‘트렁크’, ‘소호’, ‘힘’ 5곳의 조사 대상자는 총 7222명에 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출입자 명단 1946명을 파악했다고 밝힌데 이어 용산구가 추가로 5276명의 명단을 확보한 것이다. 용산구는 오늘 안에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들은 전국을 이동하며 잠재적 ‘슈퍼전파자’가 된 상태다.

강남구는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된 경기도 안양시 23번 확진자와 양평군 거주자이면서 서울의 648번 확진자로 등록된 환자가 신논현역 3번 출구 옆 ‘블랙 수면방’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용산구 21·22·2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부터 4일 오전 3시까지, 그리고 5일 오후 11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신촌 연세로7길 34-56의 감성주점 ‘다모토리5’에 있었다고 밝혔다. 용산 21·23번 확진자는 프랑스인, 22번 확진자는 미국인이다.

박 시장은 9일 정오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가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 4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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