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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연대안전자금 신청 2주째···58만명 육박 外

[성남시] 재난연대안전자금 신청 2주째···58만명 육박 外

등록 2020.04.24 10:34

안성렬

  기자

경기도 내 최초 아동양육긴급돌봄비 40만원 지원 신청도 68%에 달해

사진=성남시사진=성남시

성남시는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대책 일환으로 ‘재난연대 안전자금’ 온·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지 2주 만에 57만9,51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 46만8,869명, 방문 신청 11만648명으로 이는 전체 대상인원 94만1,396명 대비 61.6% 신청율에 달한다.

이 외에도 만7세~12세 아동에게 4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돌봄비’, 관내 소상공인 개소 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를 지난 9일 온라인 접수에 이어 20일부터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원활한 현장방문 접수를 위해 직원, 행정지원인턴, 체납실태조사원 등 10여명 인원을 각 동에 접수 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5부제 신청, 발열체크,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 신속한 경제적 지원을 해나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세심하게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0시 기준으로 재난연대안전자금 57만9,517명(61.6%), 아동양육긴급돌봄비 3만6,152명(68.4%),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3만7,433명(80.3%), 고용사각지대 근로자 생계지원금 506명(4.6%)이 신청했다.

성남 코로나19 사투 의료진에 “산양산삼 1000뿌리”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등 기업·단체 성금·물품 줄 기탁


한국노총 산하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성남시 보건소 의료진에 전해 달라며 산양산삼 1000뿌리를 지난 24일 시에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위원장,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한철수·이경숙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물품 기탁식’을 했다.

받은 산양산삼은 조합원인 한철수·이경숙 부부가 직접 재배한 강원도 평창 특산물로, 시가 1,500만원 상당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들에 도움을 주려고 조합원 명의로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산양산삼을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의료진과 직원, 자원봉사자 300여 명에게 보냈다. 같은 날, 분당구 수내동 소재 경동인베스트는 구리 항균 장갑 2만개(6,0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또, 수정구 태평동 소재 봉국사(주지 혜일스님)는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남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운스님)는 오는 27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500만원을 내기로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3일 수정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성금 100만원을 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에는 이를 함께 극복하려는 기업·단체의 물품과 성금 기탁이 줄을 이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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