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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융자지원 마감···300억 추가 지원 예정 外

[안산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융자지원 마감···300억 추가 지원 예정 外

등록 2020.04.23 13:06

안성렬

  기자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원한 경영안정자금 1천200억 원이 조기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200억 원 증가한 1천2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하고 상반기 700억·하반기 500억 등으로 나눠 융자지원 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소진 시까지 신속한 융자지원을 실시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융자지원은 총 3회에 걸쳐 접수를 진행하고 이달 20일까지 317개 업체가 선정·지원돼 올해 예정된 자금이 모두 소진됐다.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거래처의 생산지연으로 전년도 또는 전월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줄었을 경우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입 비중이 20% 이상인 교역기업으로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경우 등 피해기업에 우선 지원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5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에서 가능하며, 중소기업은 1.5~1.75% 금리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은 1.8% 금리로 융자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올 하반기 지원금까지 모두 소진됨에 따라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300억 원 이상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관련 피해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저한 방역에 이어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71억 원을 마련해 특례보증도 지원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 범위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 지원시책 한눈에 확인하세요”
코로나19 모든 정책 알기 쉽게 정리한 리플릿 등 배부

안산시청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지원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책안내 홍보물 8천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은 그간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마련했으나 정보의 부재로 이용에 제약을 받는 시민이 많으니 시 차원에서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안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4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한 ‘안산시 코로나19 대응 지원시책 안내’ 리플릿 8천부를 제작해 시청과 구청 민원실 및 동행정복지센터, 전철역사 등을 통해 시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안내 홍보자료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에는 시민이 알아야할 기본적인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 등 손쉬운 신청을 위한 모든 설명이 담겼으며, 총 6개의 분야·23개 지원시책을 수록해 수혜 분야별로 정책을 구분하고 누구나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야별로 보면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일반분야 4개 정책 ▲방역물품 무상지원서비스, 해외입국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3개 정책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생활복지분야 5개 정책 ▲공영유료주차장 무료개방 부분유료화 등 교통분야 2개 정책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상수도 요금 면제 등 경제분야 6개 정책 ▲코로나19 방역 대응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분야 3개 정책 등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정책 수혜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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