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 절반 미국 입국”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2일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월18일 미국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전수를 대상으로 입국 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미국 내 환자가 증가하는 등 위험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 459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28명(49.7%)이 미국발 입국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0시 기준 해외유입 912명 중 미국발 환자는 총 343명(37.6%)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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