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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대경본부, 매입 임대주택 화재안전강화 개선사업 추진

LH대경본부, 매입 임대주택 화재안전강화 개선사업 추진

등록 2020.03.23 11:53

강정영

  기자

금년까지 관내 매입 임대주택 중앙난방 보일러, 드라이비트 외벽 교체

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관내 임대주택에 화재걱정 없는 안심주택 및 친환경 주거환경제공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LH대구경북지역본부)LH대구경북지역본부가 관내 임대주택에 화재걱정 없는 안심주택 및 친환경 주거환경제공을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LH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LH대경본부, 본부장 서남진)는 아파트 대비 화재안전설비가 취약한 다가구·다세대 입주민의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중앙난방 보일러, 드라이비트 외벽을 교체하는 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대경본부는 작년부터 관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드라이비트 교체공사를 진행해 금년까지 LH 소유의 모든 매입 임대주택 500여개 동 5,200여 호에 대해 불연 단열재와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응 부족으로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으며, 특히 외벽이 드라이비트로 마감된 주택은 화재 발생시 급속한 화염 확산에 따른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아울러, LH대경본부는 주방 내 조리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등 화재안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중앙난방 보일러를 청정연료용 보일러로 교체, 유지관리 비용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난방 보일러의 연료는 중유(BC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반면, 청정연료용 보일러(LNG)로 전환 시 황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미세먼지 발생량이 감소된다.

서남진 LH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단순한 임대주택 관리를 넘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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