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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물품 무상지원 `큰호응`

[안산시 소식] ‘코로나19’ 방역물품 무상지원 `큰호응`

등록 2020.03.16 10:45

안성렬

  기자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특별조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방역물품 무상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에서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방역물품 무상지원은 방역용 소독분무기(20리터·5~7리터·2리터) 대여와 소독약 및 부직포 행주 지원 등이 이뤄진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가 및 원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관리인부터 소규모 점포 등 불특정 다수인이 찾는 시설물 운영자까지 많은 시민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시행 이틀(3.12~13) 동안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찾아와 300여대의 소독분무기와 9톤의 소독약을 받아갔다. 소독약은 소독액 1리터를 물 200리터에 희석해 제공됐다.

지원을 받으려는 시민과 사업장 관계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국인지원본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장비 대여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용하는 시민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간 25개 동 방역반과 보건소 및 안산지역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방역체계와 드론방역봉사대, 안산도시공사 및 민간용역을 추가 편성해 사각지역 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규모 음식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시민의 방역 문의가 이어져 코로나19 확산 예방 특별조치로 동 행정복지센터 25개소와 외국인지원본부 1개소를 거점지역으로 지정해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역용품 거점지역별 수요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방역장비 등을 추가 배치하는 등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주거지 및 생활공간 구석구석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아울러 지난 9일부터 관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 1만1천개를 무료 배포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안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개인방역도 중요해졌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시민들께서도 언제든 주위를 소독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 무상지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노인복지시설 ‘코로나19’ 예방 총력 대응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요양원 등 집단 감염사례 발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의 이용이 많은 노인복지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안내를 실시했으며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종사자와 출입자의 증상유무도 확인하고 있다.

또 이날까지 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 7만여 개와 손소독제 4천여 개를 배부해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이 일상생활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수시로 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복지관, 경로당 등 공공운영시설에 대해서는 지난달부터 신속한 방역조치가 이뤄졌으나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노인요양·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재가복지시설 등 민간운영시설 300개소에는 지난 13일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방역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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