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지난 10일, 확진자 92명 발생으로 두자리 숫자로 줄어든데 이어 12일 73명으로 다시 증가폭이 줄어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11일 하루 동안 대구에서는 52명이 병원에서 퇴원하고, 47명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는 등 99명이 완치됐다. 12일 현재 대구 완치자는 254명으로 집계됐다.
12일 현재, 삼성인재개발원영덕연수원, LG디스플레이동락원기숙사 등 7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인 301명(1차 167, 2차 134)이 퇴소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완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치료센터의 활발한 운영으로 자가 대기 중인 환자도 줄어들고 있다. 12일 총 확진자 5,867명 중, 2,399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27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892명으로 줄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모두가 오로지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묵묵히 힘써준 모든 의료진의 수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구시민들에게도 이 시국이 종식될 때까지 손 씻기와 2m 거리 두기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외출 자제와 모임, 집회 중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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