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영암군, 마스크 생산업체서 자원 봉사 ‘구슬 땀’

영암군, 마스크 생산업체서 자원 봉사 ‘구슬 땀’

등록 2020.03.11 12:03

노상래

  기자

민·관·군, 코로나19 극복...마스크 백만 장 생산 ‘힘 보태’

영암군, 마스크 생산업체서 자원 봉사 ‘구슬 땀’ 기사의 사진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의 민관군이 마스크 생산업체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전동평 군수는 지역의 생산업체 대표에게 인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표는 작업장 빈 공간에 특별라인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자원봉사단체, 군 등 민‧관‧군의 자발적 동참으로 지금까지 마스크 생산 백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주말과 휴일도 없이 매일 30여명이 2주 간 총 457명을 투입한 결과이다. 특히 비숙련공이 땀 흘린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실이기도 하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1:1 전담공무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과 함께 감염병 취약 시설인 경로당,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 중심으로 최고 사양의 이동형 X-ray 가동,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검사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 마스크 수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인력 지원에 나서겠다” 면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