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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쑨시엔위 중국 주광주 총영사 학교 방문 중국인 유학생 격려

광주대, 쑨시엔위 중국 주광주 총영사 학교 방문 중국인 유학생 격려

등록 2020.03.04 09:18

강기운

  기자

광주대학교 김혁종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쑨시엔위 중국 주광주 총영사(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광주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명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대학교 김혁종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쑨시엔위 중국 주광주 총영사(왼쪽에서 여덟 번째)가 광주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10명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3일 쑨시엔위 중국 주(駐)광주 총영사가 학교를 방문해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학교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김혁종 총장, 전정환 국제교육원장, 신근수 생활관장, 구한(경영학과·2년) 학생 등 중국인 유학생 1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불편함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대처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를 믿고 이 상황들을 이겨나가자”면서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는 광주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대 김혁종 총장은 “중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병원 치료와 비자 문제 등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간담회 이후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를 방문해 대인 소독 장치(방역 에어샤워기), 열화상 발열 감지시스템. 소독 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과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다.

광주대에는 중국인 유학생 104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까지 55명이 입국해 19명이 기숙사에 격리조치 중이며 32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광주대는 매일 두 차례 SNS와 전화로 유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외출 자제를 당부하며 예방수칙 등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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