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원은 잠실4동 파크리오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2개교의 진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학습 연계로 최대한의 학습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단지 내에 있는 잠실고등학교에 `중·고등학교 이음학교`를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승재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청원을 한 잠실4동 지역주민대표와 함께 장인홍 교육위원장을 면담, 청원 채택에 협조를 구한 바 있다.
26일 열린 교육위에서는 이 청원에 대해 "현재 강동·송파 3학군은 중학교 신설 설립 수요가 없어서 어렵지만 잠실중학교가 과밀학급에 해당해 학습 환경 개선이 필요하고 장미아파트 재건축이 시행될 경우 학군의 학생배치계획이 재수립돼야 한다. 학군의 증가하는 학생 수용을 위한 인근 학교 분산배치, 교실 증축 등 학습 환경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검토보고서에 내용을 담았다.
앞으로 이 청원은 제2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보고 후 채택 여부를 거쳐 교육청으로 이송, 청원인에게 결과가 최종 통지될 예정이다.
노승재 부위원장은 “잠실4동 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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