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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군수·구청장 대책회의에서 군수·구청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계양구 모 병원으로부터 이날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이 병원은 용인시 모 의료재단에 A씨 검체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
A씨는 20일 오전 11시께 두통 증상을 보여 한국GM 부평공장 내 부속의원을 방문했으며 부속의원은 A씨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자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기고 시설을 전면 폐쇄했다.
한편 최근 대구를 방문한 백령도 주민 B씨도 고열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옹진군은 B씨의 검체를 검사한 인천 송도 모 의료재단으로부터 20일 음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B씨는 지난 12일부터 대구 수성구에 머무르다가 19일 동대구역에서 광명역까지 이동한 후 택시를 타고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내렸다. 같은 날 오후 1시 여객선을 타고 오후 5시께 백령도에 도착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에서 B씨의 이동 경로는 확진자 동선과 겹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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