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을 올해 4월1일에서 4월30일로 변경한다고 28일 공시했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3월26일 열릴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 출범일이 연장된 것은 유료방송 인수합병과 관련한 정부 인허가가 다소 늦어졌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중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간 합병을 최종 허가했다. 지난해 2월 합병을 위한 MOU를 맺은지 11개월 만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과기부의 심사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 등의 정부 인허가 절차가 잇달아 진행되며 인수합병 최종 인허가는 해를 넘겨 이달 중순에서야 확정됐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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