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총장은 ‘시민으로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라는 저서를 통해 대구공항 지킴이로 활동했던 1000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이날 오후 출판 기념회에는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지인 등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성황을 이뤘다.
강 사무총장은 “대구공항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했던 역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운동을 승화시키기 위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세계 최고의 접근성을 지닌 도심 공항이며 한번 없애면 다시는 만들 수 없으며 대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자산인 대구공항을 시민과 함께 지키고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지역에 비해 턱없이 적은 예산을 확보하고 대구의 현안 사업과 시민의 절대적인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며 중앙정치에서 존재감도 없는 현재의 대구 정치 상황을 개선하고 문제점 해결에 앞장서서 행동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강총장은 그동안 시민활동으로 대구공항 지키기 운동을 주도해 왔으나 정치적 역량의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대구공항지키기 운동을 정치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직접 정치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달서을에 출마하기로 하고 최근 입당원서를 제출하였으며 조간만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 총장은 경남 합천출신으로 거창 대성고와 영남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감정평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남대 겸임교수, 대법원 전문심리위원, 경북개발공사 BSC자문위원, 백인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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