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6부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열었으나,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함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지 못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1심이 진행 중이던 2017년 10월 이후 모든 재판을 보이콧해 왔다. 그는 이날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 기일을 1월 31일 오후로 지정했으며, 이날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변론까지 듣는 결심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예정대로 이날 결심이 진행된다면, 2월 말이나 3월 초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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