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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CES 2020’ 통해 지역기업 해외판로 개척

대구시, ‘CES 2020’ 통해 지역기업 해외판로 개척

등록 2020.01.14 09:14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0’에서 164만달러에 달하는 현지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53년째를 맞이한 CES는 독일의 IFA와 스페인의 MWC 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며, 한 해의 최신 IT기술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인해 3대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전시회이다.

올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CES2020 전시회'에 경북도와 함께 공동관을 마련하고 47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참가시켰다.

대구·경북공동관에는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IoT), 로봇, 스마트헬스케어, 가상현실(VR), 드론 등 다양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대구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기업들이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또한, 대구경북관과는 별도로 스포츠융복합 홍보관을 조성해 스포츠 실감 콘텐츠와 관련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기업 10개사가 참가해 흥미로운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4일간 275건의 상담실적과 250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공동관을 통해 참가한 기업들은 전시회 기간 중 총 425건, 3천8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164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상당수의 기업들이 전시회 종료 후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공급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이후 추가적인 성과에 대한 가능성도 높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공동관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비지니스 데모 데이(Business Demo Day)’를 개최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참가기업별 5분간 IR 피칭(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 소개)을 진행, 향후 투자유치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디지털 치료, 플라잉 카, 미래 식품, 안면인식, 로봇 등 CES 2020 대표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니 그동안 우리시가 물, 의료, 미래차,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로 대표되는 5+1의 미래산업 분야를 육성해온 방향성이 바람직했다는 확신이 든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기업이 신기술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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