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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욱일기·방사능 문제, IOC 믿어달라”

바흐 위원장 “도쿄올림픽 욱일기·방사능 문제, IOC 믿어달라”

등록 2020.01.11 21:17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7월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우려하는 욱일기와 방사능 오염 문제 해결과 관련해 IOC를 믿고 맡겨달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11일(한국시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하우스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박 장관은 바흐 위원장, 이기흥 회장과의 별도 면담을 갖고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과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식자재의 선수촌 제공 등 우려 사항을 IOC에 전달하고 해결 노력을 요청했다.

바흐 위원장은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IOC를 신뢰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맡겨달라고 답했다.

한편 강원도는 전날 IOC 총회에서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유효표 81표 중 반대 2표를 제외한 79표를 받았다. 2024년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처음으로 유럽 바깥 지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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