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차관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위원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 오전 임명이 재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100년의 첫 출발 ‘확실한 변화’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명록 글에 대해 “집권 4년 차를 맞아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과제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와 함께 민생·경제 분야에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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