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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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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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구현모 신임회장, 정통 KT맨…황창규 측근 ‘주목’

KT이사회, 전원합의 구현모 사장 차기회장 ‘낙점’
요직 두루거친 KT맨, 황 회장 체제서 초고속 승진
경영 연속성 ‘강점’…11년만에 내부출신 CEO ‘눈길’

구현모 KT 차기회장 후보. 사진=KT 제공.

통신공룡 KT를 이끄는 차기회장 후보로 구현모 현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확정됐다. 구현모 사장은 황창규 회장 체제에서 3년만에 전무에서 부사장,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측근이다. 1987년 KT에 입사해 32년 동안 KT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KT맨이다. 11년만에 내부 출신 인사가 KT를 이끄는 수장이 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KT 이사회는 27일 차기회장 후보로 구현모 현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KT에 입사해 지난 2017년 사장까지 승진한 정통 KT맨이다.

구현모 사장은 황창규 KT 회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구 사장은 현 황창규 회장 체제에서 불과 3년만에 전무에서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 ‘황의 남자’로 불린다.

구 사장은 황창규 회장이 회장으로 확정된 지난 2014년 초 황 회장의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해 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구 사장은 지난 2016년 경영지원총괄로 자리를 옮긴 뒤 1년만인 2017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불과 3년만에 전무에서 사장까지 초고속 승진해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말 인사에서 커스토머&미디어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구 사장이 맡고 있는 커스토머&미디어부문은 소비자 영업과 IPTV, 미디어를 합친 조직이다. IPTV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 공히 매출 및 영업이익 측면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부문이다. 소비자 영업, IPTV, 미디어 등의 매출규모는 KT 내부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경영지원과 IPTV, 소비자 영업 등 KT 전분야에 걸쳐 고른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ICT 전문성은 탁월하다는 평가다.

특히 현직 인사가 차기회장으로 확정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CEO 교체 시에도 연속적인 경영, 비전 제시가 가능한만큼 안정적으로 KT를 이끌 수 있다는 평가다.

11년만의 KT 출신 CEO라는 점도 주목된다. KT가 민영화된 이후 이용경, 남중수 등 KT 출신 인사가 CEO로 선임됐지만 지난 2009년 이후에는 모두 외부 출신 인사가 CEO를 맡았다. 이석채 전 KT 회장은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이며 현 황창규 KT 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던 인물이었다.

김종구 KT 이사회 의장은 “구현모 후보는 ICT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으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한 대응이 가능하고, 확실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KT의 기업가치를 성장시킬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후보는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KT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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