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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도, 지역상생 교류협약 체결

경북-전남도, 지역상생 교류협약 체결

등록 2019.12.12 07:46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와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11일 경북도청에서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상호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와 전남도는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민간부문 교류, 영호남 어울림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농업 병해충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6개 과제를 합의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험을 타개하고 수도권과의 격차 해소로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마련으로 공동용역 추진과 국회 대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전국민적 관심을 유도해‘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경북과 전남의 발전기반이 되고 있는 철강산업의 공급과잉과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생태계 개선을 위하여 구조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으로 성장한계 극복과 재도약을 추진하고 철강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친환경 자원순환 기술개발, R&D 실증 장비구축 등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예비타당성 조기 통과에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과 전남은 신라와 백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우수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상품개발, 다양한 콘텐츠 발굴, 공동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영호남 관광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 외에도 영호남의 실질적인 화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민간부문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지역출신 인재육성을 위해 영호남 상생 장학생 선발과 양 지역 간 정책 이해와 협력을 위해 공무원 인사교류를 실시하는 한편, 영호남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협력의 씨앗을 키워나가고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영호남 상생장터운영과 생활체육 교류 등으로 민간부문의 소통·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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