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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대우건설, 주택 부문 성장성 확보···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우건설, 주택 부문 성장성 확보···목표가↑”

등록 2019.11.27 08:53

고병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대우건설에 대해 LNG, 해상토목, 베트남 개발 리츠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4645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현 주주이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KDB인베스트먼트는 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의 사업 구조, 오퍼레이션 프로세스의 개선, 거버넌스 이슈 등 기업 본연의 부실한 이슈를 제거해 합리적인 매수자에게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확인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판매 가격의 극대화보다는 대우건설의 영업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진성의 매수자를 찾는데 의미를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는 2018년 당시 호반건설에서 대우건설의 모로코 SAFI 발전 손실 확대로 인해 최종 인수를 포기하며 매각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원가율의 안정화가 선행돼야 주가가 우상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 수주의 매출화, 보유 현안 잔고의 종료로 마진 믹스가 나타나는 2020년 하반기로 예상하며, 이러한 구조적 개선이 나타난 이후 매각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우건설의 주택 부문 성장성 확보 및 하반기 개선될 펀더멘탈, 베트남 개발 사업과 LNG 과점시장 진출 등 단기적 성과가 나타날 성장 전략, 중장기적 매각 모멘텀 등을 감안해 현 시점 대형 건설주 내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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