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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부 장관 “LGU+ CJ헬로 심사 연내 마무리 목표”

최기영 과기부 장관 “LGU+ CJ헬로 심사 연내 마무리 목표”

등록 2019.11.18 15:58

이어진

  기자

SKB-티브로드 합병, 방통위 사전동의 필요알뜰폰 축소 우려에 “시장활성화” 의지 피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과 관련한 심사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심사는 연내 마무리가 목표다. CJ헬로의 인수건과 관련해 알뜰폰 입지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5G, LTE 요금제 다양화 등 시장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정위가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발표했는데 과기정통부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건은 가급적 연내에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잇으며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건은 방통위의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최 장관은 “방송의 공적 책임, 공익성, 기간통신사업에 미치는 영향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제기된 지역성, 상생협력, 이용자 편익, 공정경쟁, 알뜰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겠다”면서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가장 적합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인해 알뜰폰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알뜰폰 정책은 실패한 것이 아니다. 시장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서 “5G, 새로운 LTE 요금제 확대해서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합병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런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알뜰폰에 대한 공정위와 과기정통부의 시각이 다르다며 상호 보완, 심사를 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최 장관은 “알뜰폰과 관련 공정위의 기준과 과기정통부의 기준은 다르다. 예를 들어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시장을 중요하게 바라보지만 공정위는 공정제한성을 본다”면서 “양쪽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 좋은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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