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해파랑길 영덕 21코스(12.2km)와 울진 24코스(19.8km)를 도보로 여행하며 경북 해안의 독특한 풍광과 정취를 감상하는 일정으로 기획됐으며,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금강송 숲길 등 해파랑길과 연계할 수 있는 주변 관광자원까지 함께 둘러봄으로써 경북 해파랑길의 생태문화관광 상품화 가능성도 엿봤다.
한편 해파랑길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해안 일대에 조성한 해안 걷기길로, 부산광역시 오륙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해변길과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 등 총 770㎞를 잇는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이다.
경상북도는 이 가운데 4개 구간(경주, 포항, 영덕, 울진) 18개 코스로 구성된 295km의 해안 산책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푸른 해변과 백사장,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동해안의 해파랑길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