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7℃

  • 인천 14℃

  • 백령 11℃

  • 춘천 17℃

  • 강릉 19℃

  • 청주 18℃

  • 수원 16℃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7℃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9℃

  • 울산 15℃

  • 창원 17℃

  • 부산 16℃

  • 제주 16℃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토론회 열려

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현장토론회 열려

등록 2019.11.13 09:01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12일 오후 경주중앙시장에서 ‘경상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전통시장 행복경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자문위원회는 '경상북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운영하게 되며 지방의회, 학계, 상인회, 경영마케팅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이 이날 위촉됐다.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이 위원회는 앞으로 전통시장의 현실과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상인의식 혁신 및 조직역량 향상, 시장단위 공동마케팅 전략 등을 통한 전통시장 경제 살리기 대안을 제시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일부 시·도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문위원회 또는 정책조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광역자치단체에서 구성·운영하는 사례는 드문 경우로 자문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도내 전통시장 육성 정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자문위원들과 도내 상인, 전통시장 담당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행복경제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에서 ‘몽주아’를 운영하는 김창현 대표의 ‘특성화 상품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몽주아는 디저트 베이커리업체로 지난해 이마트 스타상품에 선정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에 입점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유튜버(입 짧은 햇님) 먹방 등에 소개돼 상권 활성화와 청년상인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업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경주중앙시장 현장에서 자문위원들과 상인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도는 다음 달 중으로 경북의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