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3분기 매출 1조8599억원, 영업이익 107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3분기 친환경차 관련 매출(구 한온 기준)은 전년대비 38% 증가하며 매출 대비 9.9%까지 증가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유럽 환경규제로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외형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내년은 기진행한 투자에 대한 고정비 증가가 이익성장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 분기배당금은 80원으로 2019년 연간 배당금은 320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설비투자(Capex) 축소, EBITDA 증가 등에 따라 내년 이후 추가적인 배당 확대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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