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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오리온, 추세적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DB금융투자 “오리온, 추세적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등록 2019.11.04 08:31

허지은

  기자

DB금융투자는 4일 오리온에 대해 “추세적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300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9.4%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07%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특히 국내제과와 베트남 법인의 매출 성장이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보다 13.1% 많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차 연구원은 “그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후 줄었던 중국 법익 영업이익률이 21.5%로 악영향에서 완전히 탈피했고, 4분기에도 이른 춘절 효과와 국내 제과 부문의 영업 상황 호전, 베트남 재고 조정 마무리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경쟁사 대비 23배 수준”이라며 “국내외 경쟁 제과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감안 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춘절 효과 소멸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다소 낮아보일 수 있겠지만 가동율 회복 후 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 폭은 당사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제과부문의 펀터멘탈은 경쟁사를 여전히 압도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도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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