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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임팩트’···수익형 부동산도 ‘최초’ 가 대세

‘퍼스트 임팩트’···수익형 부동산도 ‘최초’ 가 대세

등록 2019.10.29 08:39

이수정

  기자

인근 부동산 가치에도 긍정적소재지 개별지가 오름세 관찰

세종 대명벨리온 조감도. 사진=피알메이저세종 대명벨리온 조감도. 사진=피알메이저

지역에 처음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은 앞서 공급된 아파트 주거 인프라 구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대기수요가 적지 않아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평가된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 첫 수익형 부동산 분양성적은 양호한 편이었다. 지난 2017년 여수시 웅천지구에 첫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는 평균 경쟁률 80.3대 1을 기록하며 345실을 조기 완판했다. 같은 해 분양에 나선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역시 다산신도시 내 첫번째 지식산업센터로 공급에 나서 한 달만에 계약이 마무리됐다.

지역 첫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인근 부동산 가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0년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 ‘광교 서희스타힐스’ 전용 29.85㎡ 타입은 2014년 6월 8200만원에서 2019년 8월 1억4000만원으로 5800만원 (70.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첫 분양된 수익형 부동산은 지가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다. 송도국제도시 첫 지식산업센터로 분양된 ‘송도 스마트밸리’ 소재지의 개별공시지가는 2012년 ㎡당 97만9000원에서 이듬해 107만원으로 9.29% (9만1000원)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개별공시지가 3.41%, 인천광역시 개별공시지가 2.19% 각각 증가하는 데 그친 것과 대조된다.

특히 지역 첫 수익형 부동산 분양상품은 아무때나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세종시 4-2생활권에서는 대명건설이 공급하는 세종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 ~ 지상 12층, 2개 동, 총 539실 규모로 조성되며 용도별로는 지식산업센터와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외 2필지에 짓는 지하 4층 ~ 지상 10층 규모의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에서는 지구 내 첫번째 지식산업센터인 ‘DIMC 테라타워’ 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 ~ 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문화 및 집회시설, 기숙사,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차량 15분 거리에 진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남양주시청 제2청사도 차량으로 7분이면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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