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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9-10-28 19:00

손병두 “금융권 新남방정책, 정부 차원서 적극 지원할 것”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정부 차원의 금융권 신남방정책 지원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아울러 한국의 핀테크가 아세안(ASEAN) 국가들의 통합과 금융 포용성 강화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5차 주한 아세안·인도 대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딴 싱 주한 미얀마 대사 등 아세안 10개국과 인도 대사 등 초청국 외교관 11명과 손병두 부위원장, 윤석헌 금감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13개 시중은행 은행장, 금융유관기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축사에서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신남방 정책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는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 번영을 위해 신남방 국가 금융당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민간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과 지속가능한 영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의 금융 관련 제도와 시스템 등 금융 인프라에 대한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의 금융 인프라를 핀테크 기술과 접목해 핀테크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등 한국의 핀테크가 아세안 통합과 금융 포용성 향상을 위한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이 이처럼 아세안·인도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대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이 아세안과 인도의 금융 산업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초청국 외교관들을 대표해 딴 신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아세안·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만찬 행사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윤석헌 금감원장은 “아세안과 인도가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한국 금융회사들이 현지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기여하고 지역 통합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국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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