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 실시···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전달

등록 2019.10.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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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이 28일부터 한 달간 ‘에너지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주제로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온(溫)세상 나눔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에 전국 443개 신협에서 약 7400명의 신협 임직원·조합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70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등 난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난 2015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기념해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장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후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해 지난해까지 2만1293가정에 연탄 100만장과 난방용품 2만4379개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같은 기간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이뤄진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의 다양한 사업도 함께 소개하는 해당 페이지에서 댓글 달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

재단은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신협 어부바박스’도 마련한다. ‘어부바박스’는 신협에서 배포하는 빈 박스에 기증 가능한 물품을 채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전국 70여개 신협에서 2500박스를 나눌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