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 북부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남부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경상 해안,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20~60㎜ △경남 내륙, 제주도 5~30㎜ △경북 내륙, 전남 남해안 5㎜ 내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제주 1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산지는 모레까지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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