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는 차세대 수용가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2년간 정보시스템 고도화와 정보 인프라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난 8월 12일 서비스를 공식 개통했다.
차세대 수용가 정보시스템은 4개 단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시스템은 각 수용가의 급수전과 요금관리를 위한 수용가 정보시스템, 수도계량기 검침을 위한 모바일 검침시스템, 대 시민 민원서비스를 위한 고객 모바일시스템, 사이버 민원시스템이다.
새롭게 개편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따른 시민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시스템 이용에 따른 불편은 해소하고 편의성이 크게 향상시켰다.
시민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사이버민원센터에 접속해 수도요금 납부조회, 인터넷 검침·이메일 고지서 신청 및 실시간 수질정보 조회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요금납부는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검침시스템은 기존 PDA 검침업무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 검침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모바일 앱 기반으로 구현함으로써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현장 업무처리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박영길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난번 수돗물 적수 사고 이후 시민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상수도요금 조회·납부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시민의 상수도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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