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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주말엔 ‘검찰개혁’ 집회

한글날 ‘조국 퇴진’ 도심집회···주말엔 ‘검찰개혁’ 집회

등록 2019.10.08 19:02

서울 도심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들이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오는 12일에는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4번째 주말 집회가 열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오는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를 연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총괄 대표,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이 총괄 본부장을 맡아 지난달 20일 출범한 이 단체는 개천절인 3일에 이어 두 번째 도심 집회에 나선다.

이 단체는 가족이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조국 장관의 장관직 수행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신고 인원은 2만5000명으로, 주최 측은 개천절 집회(주최 측 추산 300만명)보다 적은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 도심권에서는 혼잡이 예상되며,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검찰 개혁과 조국 장관 지지를 내건 반대 측 집회는 주말에 예정돼 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9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

지난달 21일, 28일과 이달 5일에 이어 네 번째 열리는 주말 집회로, 참가자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 장관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칠 계획이다.

지난 집회에는 서초역을 중심으로 남북 1.1㎞ 구간 8개 차선, 동서 1.2㎞ 구간 10개 차선에 인파가 운집했다. 사회자는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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