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 기온은 17∼26도로 각각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밤까지, 경북 북부 내륙과 경상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강원 영서 지역은 낮 동안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부가 10∼40㎜,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이 5∼20㎜, 충북 북부와 경남 동해안은 5㎜ 미만 등이다.
일요일인 6일에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7∼17도로 전날보다 5∼6도 낮아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3도, 춘천 10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등이다. 낮 기온도 17∼24도로 평년(21∼24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은 6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다. 동해안은 특히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저지대에서는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토요일인 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6일에도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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