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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미 5일 실무협상 진행 합의 환영”

靑 “북미 5일 실무협상 진행 합의 환영”

등록 2019.10.01 19:13

유민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1일 북미가 오는 5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상을 열기로 한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북한과 미국이 5일에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었던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당시 회담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 오후 담화를 통해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최 부상은 “나는 이번 실무협상을 통해 조미관계의 긍정적 발전이 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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