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과 아름다움, 강렬한 바로크빛고을시민문화관 7일 월요콘서트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작곡가인 비발디를 비롯해 바흐, 헨델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과 더불어 새로운 해석을 통한 성악곡 등을 소개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플루트, 첼로 등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기악곡, 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테너·베이스 등 남·여 4성부의 목소리로 만나는 바로크 성악곡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바로크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G.F.Händel)의 오페라 리날도 중 ‘날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오페라 세르세 중 ‘나무 그늘이여(Ombra mai fu)’,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Every Vally~)’, 비발디의 ‘플루트 협주곡 제3번 ‘홍방울새’(Il Cardellino)’, 바흐(J.S.Bach)의 ‘G선상의 아리아’, 스카를랏티(A.Scarlatti)의 ‘마음 속에 느끼네(Sento nel core)’, ‘태양은 이미 갠지스강에(Gia il sole dal Gange)’, 페르골레시(G.B.Pergolesi)의 ‘만일 날 사랑하고 한숨진다면(Se tu ma’mi, se tu sospiri)’, 칼다라(A.Caldara)의 ‘마음의 영혼(Alma del core)’, 림스키코르사코프(N.Rimsky-Korsakov)의 술탄 황제 이야기 작품 번호 57(The Tale of Tsar Saltan) 중 ‘왕벌의 비행(Flight of the Bumblebee)’ 등이 연주된다.
2019년 빛고을시민문화관의 월요콘서트 ‘원더풀 바로크 20’의 열 여섯 번째 무대를 장식할 광주여성솔리스트앙상블은 지난 2017년 창단됐으며, 이 지역 대표 여성성악가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관현악 전공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이다. 음악대학 외래교수 및 겸임교수, 오페라 주역가수, 오케스트라 수석 등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을 주축으로 앙상블과 하모니를 이뤄가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는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