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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이닥 인수 완료···“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미국 이닥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이닥(EDAC)’사를 약 3억달러(한화 약 3570억원)에 인수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닥은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2018년 매출은 약 1억5000만 달러이며, 직원은 약 590명이다. 주요 고객은 GE, P&W사 등이며 제품으로는 첨단 항공기 엔진에 들어가는 일체식 로터 블레이드(IBR)와 케이스 등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닥 인수관련, 지난 9월 초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인수대금 지급을 마무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화에로스페이스의 100% 자회사인 ‘Hanwha Aerospace USA’가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닥 지분 100% 인수계약 발표 이후 약 3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인수를 완료했다”며 “특히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의 ‘투자 적격성 심사’를 신속하게 통과하는 등 연내 목표인 인수 완료 일정을 크게 앞당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례적인 미 정부의 조기 투자 적격 승인을 두고, 업계에서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대응이 신속했고 현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를 반겼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에어로스페이스 40년 역사상 최초의 해외 인수 성공 사례로서 매우 뜻 깊고 축하할 일”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항공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토대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의 전폭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번 M&A의 입찰 참여 단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긴밀히 협의해 왔고, 미국정부 승인 시점에 맞춰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우리정부가 추진해온 핵심 부품기술 확보 차원의 정책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 파트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사업 역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사업 확대를 위한 M&A로서 미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항공엔진 부품 전문업체인 이닥의 지분 100% 인수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P&W(프랫 & 휘트니)와 GE 등의 세계적 엔진제조사의 인접 거점에서의 수주확대와 고난이도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항공기 부품 및 방위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히며, 항공사업 육성의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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