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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이번주 출석 가능성↑

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이번주 출석 가능성↑

등록 2019.09.29 15:04

이지숙

  기자

윤석열 “검찰개혁 위한 국민의 뜻 받아들여···입장변화 없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이번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 출석 일정이 확정되더라도 외부에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정 교수가 출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실제 운영자로 지목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의 구속기간이 다음달 3일 만료되는 만큼 정 교수는 이번주 초 검찰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

정 교수가 코링크PE 투자·운용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조씨를 재판에 넘기기 전에 정 교수를 조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제기된 의혹이 방대한 만큼 두 차례 이상 조사받을 가능성도 있다.

사모펀드 외에도 딸과 아들의 고교·대학 시절 인턴활동 전반이 검찰 수사망에 들어간 상태로 딸은 두 차례, 아들은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전날 서초동 일대에서 대규모로 열린 검찰개혁 집회와 무관하게 조 장관 관련 수사가 진행될 것이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기존 윤석열 검찰총장 입장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검찰개혁에 관한 검찰총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대검찰청은 문자를 통해 “검찰개혁을 위한 국민의 뜻과 국회의 결정을 검찰은 충실히 받들고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부터 이러한 입장을 수차례 명확히 밝혀왔고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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