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남 첫 의심 사례···양돈농가 밀집해 확진시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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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도축장은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19마리의 폐사를 확인해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이후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전면적인 소독 조치에 나섰다.
이곳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가져가 정밀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이번 의심 사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다면 이달 17일 이래 발생 건수는 총 10건이 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판명된다면 인천∼경기∼강원으로 이어지는 중점 방역 라인이 뚫렸다는 의미로 파장이 클 전망이다.
충남은 국내 사육 중인 돼지 1100만여마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30만여마리가 사육 중인 국내 최대 양돈산업 밀집 지역으로 충남이 뚫린다면 국내 양돈 산업과 돼지고기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jisuk61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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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도축장은 도축 대기 중 계류장에서 19마리의 폐사를 확인해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이후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전면적인 소독 조치에 나섰다. 이곳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19/09/29/20190929000026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19092913334549054'));){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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