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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 3차 북미정상회담 기대”···트럼프 “北과 관계 좋다”(종합)

뉴욕서 9번째 정상회담···65분 동안 동맹강화 논의
靑 “한미정상, 北에 무력행사 안하는 약속 재확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이번이 아홉번째이며,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당시 회담 이후 석 달 만이다.

청와대는 “이들은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북한 비핵화 해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이 열리리라 기대한다. 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판문점 방문은 행동으로 평화를 보여주는 세계사적 장면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상력과 대담한 결단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해 남북관계는 크게 발전했고 북미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제면에서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도 미국의 LNG 가스에 대한 한국의 수입을 추가하는 결정이 이뤄지고, 한국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 간 합작 투자가 이뤄졌는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더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그 밖에도 한미 동맹을 더욱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에 대해 오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고 화답했다.

그는 “(대북) 제재 조치는 증가했지만 인질과 미국 장병 유해도 송환됐고, 이런 조치가 추가적으로 있을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도 아주 오랫동안 없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봐야 하지만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해나갈 방향을 찾아갈 것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저와 김 위원장은 핵 실험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싱가포르에서 합의에 사인을 하기도 했는데,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미국과 북한이 전쟁상태였을 것이다. 합의를 볼 수도 있고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외에도) 많은 국가가 단거리 미사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논의할 것이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한국의 군사장비 구입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할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다. 우리는 굉장히 그동안 잘 논의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뉴욕 현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할 경우 밝은 미래를 제공한다는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를 기초로 협상을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실질 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강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회담에서는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방예산 및 미국산 무기 구매 증가, 분담금 꾸준한 증가 등 한미 동맹 등에 기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무기구매와 관련, 지난 10년간 현황과 향후 3년간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유민주 기자 yo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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