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16일 시행된 갑질금지법을 계기로 부당업무 지시, 인격모독 등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사 송종학 한국미래교육컨설팅 대표는 `사례로 알아보는 청렴교육`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공직자 신분으로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사명으로 생각해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일반 사기업 등에서 벌어진 다양한 갑질 행태를 사례로 들며 직장동료 및 직원상하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로 갑질 예방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이어서는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을 가슴깊이 되새겼다.
한편 안양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시민감사관제와 청렴지기 운영, 청렴 웹툰, 부서별 청렴활동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시 산하 전 부서에 시달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과도 같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라며 “갑질 근절을 위해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