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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 미남 축제’ 개최

해남군, ‘해남 미남 축제’ 개최

등록 2019.09.10 15:27

노상래

  기자

10월4일부터 나흘 간 대흥사 일원에서 재미와 역동성 살아있는 음식 축제로

해남 미남 축제가 열릴 대흥사 전경해남 미남 축제가 열릴 대흥사 전경

해남군이 지역농수산물 먹거리를 활용한‘해남 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내츄럴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열리는 미남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어업군인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와 자연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대표축제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축제 개최를 준비해왔다.

해남 미남(味南) 은 신규 브랜딩 사업을 통해 제시된 관광 슬로건인‘미남 해남’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으로 정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6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미남 요리 마스터 셰프대회, 음식명인 요리교실, 2019인분 우거지 국밥나눔, 전국 해남특미요리·푸드아트경연대회, 해남배추왕·고구마왕·쌀밥 경연대회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가족단위 즐길거리 등도 마련된다.

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농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 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군은 10일 도립공원사무실에서 대행사 입찰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명량대첩축제가 전남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남을 대표할 만한 축제가 미비해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 며 “농어업군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을 살려 개최하는 해남 미남(味南)축제가 재미와 역동성이 살아있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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