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사회적 관심인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연안터미널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을 위한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떡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특별수송기간 첫날인 11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귀향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을 설치하고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한다.
주차장 이용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주차장(265면) 이외에 인근 주차장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주차장(305면), 해양광장지하주차장(220면),염부두주차장(103면),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도(100여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연안여객터미널주차장 만차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가까운 인근 주차장의 순으로 제1국제터미널→ 해양광장지하주차장→ 염부두주차장으로 분산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승선권 구입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현장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 도서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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