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근길 흐리고 비···서울·경기 오후부터 빗방울

[내일 날씨] 전국 출근길 흐리고 비···서울·경기 오후부터 빗방울

등록 2019.09.08 16:35

기자

미세먼지 전국 좋음 수준

한 주의 시작인 내일(일)은 백령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태풍 ‘링링’은 지나갔지만 전국이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다.

전라도와 경남도는 50∼100㎜, 제주도는 그 보다 많은 15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는 오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지역도 있겠다.

충청도와 경북은 오전부터 20∼60㎜의 비가 내리겠고, 많게는 80㎜ 이상 강수량을 보이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약 10~40㎜ 안팎으로 비가 오겠다.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천 23도 ▲청주 23도 ▲대구 23도 ▲광주 23도 ▲전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23도 ▲백령 20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8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청주 29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 ▲울릉·독도 27도 ▲백령 26도로 오늘(8일)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0∼2.5ｍ, 동해 0.5∼2.0ｍ다.

남해상과 서해상 일부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