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평가기관 평가인력 최소 4인이상으로 구성 전문평가기관간 실무협의회를 정례화 예정
이번 개선방안은 기업, 증권사, 전문평가기관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술기업 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가 보다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고, 기술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거래소는 전문평가기관의 내실있는 기술평가를 유도하고, 공정한 기술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전문성 제고 및 절차 합리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평가기관이 평가수행시 평가인력은 최소 4인 이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단은 해당 분야 전문가(박사학위 또는 자격증 등 소지자로 해당 기술분야 경력자) 및 특허 관련 전문가(변리사 또는 특허업무 경력자)를 포함한다.
또한 다양한 기술 분야의 기업이 보다 더 신속하고 충실한 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평가기관 Pool 확대(현행 13사 → 18사 예정)한다.
평가기간 확대 및 절차개선도 시행한다. 거래소는 기술평가기간을 현행 4주를 6주로 확대하고, 전문평가기관(평가단)의 현장실사를 현행 1회 이상에서 2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기업의 기술성‧사업성 등에 대하여 충실한 기술평가가 이루어지도록 개선한다.
이와함께 전문평가기관간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평가방법·경험을 공유하는 등 기술평가의 효율성·객관성을 제고한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은 현행 2개 기관의 평가(A&BBB등급)가 아닌 1개 기관의 평가(A등급)만으로 평가기관을 축소하여 기술평가 부담을 완화한다.
거래소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전문평가를 통해 기술평가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여 더 많은 기술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원활하게 상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참여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하여, 우수기술기업이 코스닥시장에 활발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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