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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비치 클리너’ 운영해 피서객들에 큰 호응

경북도, ‘비치 클리너’ 운영해 피서객들에 큰 호응

등록 2019.08.22 10:20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경북도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6월 29일 포항 영일대, 월포 해수욕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51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도내 25개 해수욕장이 8월 18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포항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백사장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 시범 도입한 비치 클리너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후문이다.

비치 클리너는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에 버려져있는 담배꽁초, 캔, 페트병, 깨진 유리, 비닐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모래 속 15cm 깊이 까지 청소할 수 있으며, 특히 태풍, 호우 등의 영향으로 바다에서 떠밀려오는 해초, 유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물놀이 인파가 없는 새벽 시간대 작업을 진행했으며 시간당 12,000㎡를 정비할 수 있어 인력을 동원한 청소 작업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샤워장·화장실 개보수, 안전요원 인건비, 안전장비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매년 2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 시·도에 비해 지명도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객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를 운영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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