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장기현장실습을 한 서예은(25) 학생이 최우수 사례 수상자로 뽑혔고 한국가스공사에서 일한 조선해양공학과 조선근(24) 학생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실습한 환경공학과 최예제(25) 학생이 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IPP 장기현장실습은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간 이수하도록 하는 제도로 기존 단기 인턴십, 현장실습과 달리 장기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4학년 재학생만 참여 가능하고 12학점을 인정해준다. 1학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네 달 간 진행됐다.
이번 수료 대상 학생은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경영학과 등 모두 47명으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진에어 등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예은 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 과연 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인가 의문을 갖기도 했지만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앞으로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신수봉 교학부총장, 박승욱 경영대학장, 백은희 문과대학장, 정보통신공학과 김학일 교수 등 학과 관계자와 학생 60여 명이 자리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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