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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양현석 YG 전 대표 곧 소환···‘원전도박·성매매알선’ 혐의

경찰, 양현석 YG 전 대표 곧 소환···‘원전도박·성매매알선’ 혐의

등록 2019.08.19 15:31

서승범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외 원정도박과 성접대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경찰이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 전 대표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는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에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 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으나 아직 관련 수사는 착수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자금 흐름에 이상이 발견되면 횡령 의혹에 대한 수사를 따로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양 전 대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소환에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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